암벽화를 보관하는 방법은 개개인마다 다 다르겠지만, 보통 어두컴컴한 사물함 안이나 신발장에 보관하실텐데요.저는 개인적으로 손/발에 땀이 많아 암벽화에서 향기(?) 가 묻어 나와 적잖히 민망할때가 많은 것 같아요. ^^; 가루도 뿌려보고, 세탁도 해보고 하지만 효과는 그때뿐인 것 같아 암벽화습기제거제를 직접 만들어보았습니다. 발냄새의 원흉!바로 땀과 습기!!!습기만 잘 잡아줘도 세균억제를 방지하기 때문에 좀 더 쾌적하게 암벽화를 보관 할 수 있습니다. 디자인, 크기, 여러번 수정해서 만들어보았지만 생산성 좋은 직사각형 디자인에 암벽화에 쏙 들어갈만한 크기 (가로 6.5cm X 세로 17cm)로 제작해봤습니다. 겉감은 100% linen속에 들어있는 구슬은 실리카겔입니다.(실리카겔 아시죠? 김 먹고 나면 조그맣게 들어있는 알갱이 있잖아요.. ^^) smelled duo스멜드 듀오라는 이름을 붙이게 된 이유는 이 버클 결합 때문인데요.따로 사용하고 싶으면 버클을 떼어서 각 각 사용하시면 되구요. 분실을 우려하여 꼭 붙어있으라고 추가하였습니다. 이해를 돕기 위해 암벽화에 살짝 넣어보았습니다.힐컵 안쪽까지 쏙 집어 넣어서 보관하시면 되고, 뺄때는 줄을 잡아당겨서 빼주세요! 특별히 튼튼하게 봉재하려 여러번 테킹했으니 마구 잡아당겨주세요~~ !! ㅋ 그냥 실리카겔이 들어있는 쿠션일뿐인데.. 이게 습기를 제거할 수 있을까요?객관적인 지표가 필요하여 습도지시카드를 함께 동봉해드립니다. 요렇게 생긴 친구.. 학창시절 과학시간에 한번쯤 만나보신 적 있으시죠?^^;파란색이 분홍색으로 바뀌면서 습도의 양을 체크할 수 있는 카드랍니다. 제 암벽화는 약간 뽀송하게 보관중이어서 분무기로 물을 마구 뿌린뒤 습도지시카드를 넣어보았습니다. 몇시간 지나고 꺼내보니 20%-30% 정도의 습기를 먹고 있네요.. 위-암벽화에 넣었던 습도지시카드 / 아래-새것 왼쪽 두마리의 암벽화는 엄청 쩔었네요..^^;; 오른쪽 카드는 습도량 비교를 위해 함께 찍은 새 카드입니다. 오전 9시 30분 쯤에 스멜드듀오와 분홍색으로 변한 습도지시카드를 암벽화에 넣었습니다. 그리고 보관.. 열일하다 두시가 조금 넘었을때 습도지시카드를 꺼내보았습니다.(시작할때 시계를 찍었어야 했는데 깜빡 했네요..;;) 옴마나!! 세상에!!!!!!!사실 이 실험 실패하면 어쩌나 몹시 걱정했는데, 습도지시카드가 다시 파란색으로 돌아왔습니다.이건 백퍼센트 실화에요!!! 정말정말로요~ ㅋㅋ 습도지시카드와 함께 보관하시다가, 실리카겔에 습기가 많이 쌓인 것 같다 하실때에는 아래와 같이 하시면 됩니다.1,2번 둘 중에 편하신 방법으로 하시면 됩니다. !! 1. 햇볕에 1-2일 말린다. (앞면/뒷면 골고루)2. 전자레인지 (700~800W 3분/1000W 2분) 이렇게 쭉 사용하시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합니다. 참 쉽죠잉? ^_< 전자레인지에 돌렸는데, 아래와같이 물기가 천으로 흘러 나오네요.! 따로 향을 첨가한것은 아니고, 습도만 잡아주는 제품으로 새 암벽화일때부터 꾸준히 사용하시면 효과를 톡톡히 보실 수 있을 것 같네요.음식 데우는 전자레인지와 발냄새를 쉐어하는것이 조금 찜찜하시면 햇볕건조를 추천합니다. !! 오름크래프트의 스멜드듀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. !!
